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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펑 초대展
- 작성일
- 200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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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753
상해 동화대학교수인 왕치펑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는 아름답고 묘한 매력을 풍기는 “미인도”를 그린다
그의 그림에는 선한사람의 얼굴을 보고 있는듯 맑고 부드러운 기운이 가득하다. 또한 그의 인물화는 자연스러운 일상적인 모습의 여인이어서 시선을 주기에 편하다.
왕치펑의 작품에서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독특한 표현방식은 형태를 모호하게 묘사하는데 있다. 인물과 배경, 전체적인 윤곽선과 색감은 희미하게 처리되어 마치 안개 또는 베일에 가려져 있는 듯 은근하고 환상적인 느낌의 시적 정취가 담긴 새로운 개념의 여성상을 표현하고 있다.
차분하고 고풍스런 색감으로 전통적인 옛 여인의 정서와 현대적 디자인의 전통의상에서의 세련미가 공존하는 왕치펑의 “新미인도”를 통해 우아하고 고상한 여인의 모습에 현혹됨으로써 잠시나마 그로부터 아름다운 꿈 또는 환상을 갖게된다.
전통적 가치를 중시하면서 현대적인 미적감각을 가미해서 새로운 형식의 미인도를 실현해 보이는 중국작가 왕치펑.
그는 급변하는 중국사회에서 그리고 현대미술이 만연하는 풍조에서 예외적인 작가일수있다.
미술의 영원한 화두인 아름다움을 현대회화로 표현해내는 왕치펑교수의 이번초대전에는 중세유럽 여성의 아름다움과 21세기 중국여인의 향취가 듬뿍배인 미인도 2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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