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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경 도예展
- 작성일
- 2009.06.01
- 첨부파일0
- 조회수
- 1729
도예가 유은경선생은 ceramic에 디자인과 디지털을 접목시키는 작업을 한다. 도예를 전공했으면서 3D 시뮬레이션에 관한 논문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독특한 경력은 그의 작품에서 멋지게 표현되고 있다.
3D라는 digital적인 차가운 요소와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조화, 또 디지털과 조형성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미지들의 반복, 회전, 대칭 등으로 표현하여 몽환적이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현상으로부터 질서를 찾아내려 하는 갈망이 숨어있다.
3D design 중 가장 힘든 것은 인체이다. 수많은 관절과 근육, 피부로 이루어진 인체는 3D로 작업하기에 무척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작품 중 ‘천개의 바람’은 3D 스캔과 모델링 과정을 거쳐 RP로 원형을 제작하여 작업하였다. 또한 ‘박제된 인생’에서는 사실적인 물고기, ‘그녀는 나비가 되었다’는 나비를, ‘나무’에서는 단풍잎을 3D로 작업하여 전사작업을 한 이미지에 사실주의 기법을 더하였다.
이번 전시는 전통 도예기법에 Digital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유은경선생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와 동 대학원 도예과를 졸업했고,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응용미술과 이학박사를 취득하였다.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입선, 4회의 전시 (북경전, 정예가초대전 등)를 하였다. 현재 i-design designer & art director, 한양대, 한양여대, 여주대에 출강하며, 강남구 도시환경디자인, 성동구 도시디자인 자문위원, 한국공예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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