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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균 초대展
- 작성일
- 2008.05.22
- 첨부파일0
- 조회수
- 1708
내용
『정창균 초대展』 "마음으로 보다" * 2008년 5월 28일(수) ~ 6월 7일(토) * 장은선 갤러리(02-730-3533)
서울 종로구 경운동 66-11
오른쪽에 계신 분이 정창균 선생님 입니다.
서양화가 정창균 선생은 책 위에 올려진 꽃, 과일 등의 정물을 바닥의 거울을 통해 비춰지는 모습과 함께 그려내 실제와 가상의 현실을 보여주는 색다른 극 사실의 정물화를 그린다.
작품의 명제이기도 한 “명경지수(明鏡止水)” 작가의 눈을 통해 그리고 거울을 통해 또다시 모방되어진 대상들은 시간을 정지시키고 감상과 상상을 위한 여백의 공간을 거울로 대치하면서 정물과 여백을 포함한 모든 대상들은 거울의 무한한 공간 위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화려한 꽃들과 싱그러운 과일은 차츰 그 싱그러운 모습을 잃고 변하게 되지만 이것은 그의 영혼이 담긴 붓질을 통해 자신과 현실에 대한 인간의 존재 가치를 보여주고, 사과와 장미꽃 과 같은 기물에 반쯤 가려진 두꺼운 책을 통해 변치 않는 인간의 숙성된 정신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정창균 선생은 일상의 물건을 통해 보아왔던 그리고 보여지는 것을 새로운 형태와 조합을 재발견 함으로써 내면의 감성과 감정을 포함시킨 정신적 공간 속의 정물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정신적 피폐함과 일상의 위태로운 상황을 정화시키고 맑음을 추구하는 투명한 거울위에, 다산과 부귀등 길상적의미를 지닌 꽃과 과일을 첨가시킨 밝고 아름다운 정물화20여 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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