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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조각展
- 작성일
- 2009.06.15
- 첨부파일0
- 조회수
- 1776
내용
『한성수 조각展』
* 2009년 6월 17(수) ~ 6월 27(토)
* 장은선 갤러리(02-730-3533) 서울 종로구 경운동 66-11
조각가 한성수 선생은 디지털로 모든게 대표되는 테크놀러지 시대, 허구로 조작된 영웅들이 우상의 모습으로 진정성을 의심받는 시대에 그는 청동조각 작품을 통해 영웅의 존재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그의 작품에서는 영웅이 부재하는 시대의 조작된 영웅 즉 허구로서의 우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의 덩어리 속에 웅크리고 있는 저 묵직한 형태는 혼돈과 착각 속에 우리 스스로 용이하고 마는 영웅주의의 허망함을 표현하고 있다.
급변하고 다양해져 가는 사회 속에서 순수한 본연의 감성을 찾기 어렵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현대인의 목적과 수단은 욕망과 성취를 앞세우고 존재 자치를 거부하고 괴멸되어 가고 있다. 작가가 빚어낸 하나의 덩어리 속에 웅크리고 있는 육중한 힘의 형태는 혼돈과 착각 속에 헝크러지고 자신의 존재 조차 확인 할 수 없는 수많은 허구를 대변하고 있다. 거칠고 큰 선으로 허구를 향해 몸부림 치는 모습 또한 철저히 허상 적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가치를 표면이 아닌 내면이며 그 부분에 섬세한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청동작품 20 여 점이 전시된다.
한성수 선생은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나왔으며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40회의 단체전 및 개인전을 하였고 현재 한국현대 조형 작가회, 한국조각가 현 회원, 두눈조형 대표, 단국대학교 겸임 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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