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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김영란 시화展
- 작성일
- 2009.12.12
- 첨부파일0
- 조회수
- 2005
내용
『이종선 김영란 시화展』
* 2009년 12월 16(수) ~ 12월 22(화)
* 장은선 갤러리(02-730-3533) 서울 종로구 경운동 66-11
서양화가 이종선 선생의 그림은 거칠고 까칠까칠한 표면을 갖고 있지만 보면 볼수록 훈훈함이 보는 사람의 가슴에 밀착해오고 마음에 새겨지는 끈끈한 정을 느끼게 한다. 장황한 설명이 배제된 초점만을 표출 한다 던지, 명암이나 원근감을 무시한 평면구성과 감필, 생략 등은 그만의 특별한 표현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김영란 시인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의 대상을 내면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는 곧 시적 소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잠재되어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경우라 할 수 있다. 언어를 다루는 솜씨가 노련해서 시어마다 숨어 있는 메타포가 돋보이며, 반복되는 일상생활 속의 대상을 놓치지 않는 문학의 진정성이 돋보인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정곡을 찌른 예리한 미적 감각 돋보이는 장영란 시인의 글을 보면서 이종선 화가는 끈끈한 인간의 정감을 느끼고 캔버스 위로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그림과 시를 통해 일상의 미학을 선보이는 작품 20여 점이 전시 된다.
이종선 선생은 중앙대학교 서양학과 졸업. 23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단체전 220회를 하였고, 김영란 선생은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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