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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택 초대展
- 작성일
-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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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서양화가 김기태 선생은 우리에게 친근한 58년 개띠이다. 12회의 개인전중 7회를 일본, 중국,미국에서 초대되어 전시를 한 작가로 해외에서 더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마치 사진을 보는듯한 극사실적인 기법으로 이슬을 머금은 매화꽃과 어여쁜 노랑새 한쌍이 어우러진 그의 작품은 자연의 생동감과 화려한 아름다움이 있다. 실제 그곳에 자연과 함께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구상의 진수를 보여준다.
김기택 선생의 작품은 모나거나 튀지 않는 평온한 자연에 대한 탐색과 발견으로 시작된다. 자연에 대한 관조와 자기 성찰을 통하여 자연에 대한 깨달음과 자신의 작품 세계를 인정하고 드러내도록 이끌어 준다 그는 마음의 눈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며 꽃과 새 등의 자연 속 사물들에게 자신의 내면의 의식, 삶의 본질 등을 투사시켜 드러내고자 하였다. 즉, 사실 그대로가 아닌 자신의 개성과 감정을 통하여 자연을 새롭게 변형시켜 재해석 하였다.
그의 작품은 꽃망울에 맺힌 아침이슬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한 리얼리즘 표현기법을 바탕으로 하였다. 동양적인 정신과 서양적 기법을 접목시킨 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조형표현으로 희미한 고향 속 자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여 잔잔한 미소 속에 추억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번 전시에선 새들의 속삭임으로 다가와 가슴을 울리는 감동이 느껴지는 신작2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택 선생은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및 충북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 졸업. 개인전 13회, 국제평화아트페어, 한•일미술 교류전, 한. 중수교 10주년 기념 동방의 빛깔전, 대전구상작가 협회전 등 다수의 국제전 및 단체전에 참가하였으며,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대전구상작가협회 회원이며 충북대와 충남대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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