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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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 초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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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전준엽 선생은 작품 속에 희망과 밝음을 담아 한국적 미감을 서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누구와도 닮지 않았으며 자신이 개발한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확고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재료나 기법이 모두 서양화적 방법을 따르고 있지만, 조선시대 산수화의 구성과 소재를 재해석 해내 동양화적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한국화'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짙푸른 색채와 온돌 구들장의 질감이 느껴지는 서정적 작품은 그 안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감상의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산수화 구성의 푸른 그림들은 현대인의 마음 속에 묻혀있는 상징적 고향정서를 형성화 시킨 것입니다.우리 정서에 익숙한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원초의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현대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량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작가가 직접 대숲이나 폭포와 같은 현장에서 느낀 것을 표현하기 때문에 실제 경치 속
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숲의 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폭포수의 시원함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그곳에서 느꼈을 작가의 감정들이 작품을 통해서도 그대로 전해져와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자연은 바라보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전해주며, 기쁨과 용기를 안
겨줍니다.
'빛의 정원에서'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새파란 물과 바람이 이는 대나무 숲, 청아한 소나무와 새와 물고기가 어우러진 꽃소식 등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 20여점이 전시됩니다.
* 50대 중견작가인 전준엽 선생은 중앙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으며, 한국미술 작가상, 구상전 금상등의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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