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치펑 초대展

상해 동화대학 교수인 왕치펑은 급변하는 중국사회에서 그리고 현대 미 술이 만연하는 풍조에서 예외적인 작가로,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적 미적 감각을 가미하여 아름답고 묘한 분위기의 미인도를
그립니다.

매혹적인 여인들의 모습을 담은 왕치펑 선생의 "新미인도"를 통해 맑고 부드러운 기운을 느껴보세요.

아름다운 여인을 주제로 하여 화초를 곁들이는 전형적인 미인도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왕치펑의 작품은 유화 라는 서양 재료 임에도 불구하고 차분 하고 고풍스런 색감으로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연잎 뒤로 살포시 가려진 여인의모습은 그 신비함을 더하고 ,배경이나 인물, 그 형태의 윤곽선을 모호하게 표현한 독특한 채색 방법은 마치 베일 에 가려진듯 신비롭고 환상적인 느낌을 전해 줍니다.

전통적 유교사회 속에서 일부의 여성만이 누릴수 있는 여유로움이 담겨져있 어 현실에서 꿈꾸는 이상적인 여성상을 지향하고 있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수 있습니다.

현대적 디자인이 가미된 전통의상, 묘한 매력의 여인의 모습은 동서양의 미가 한대 어우러진 느낌으로 신비롭고 매혹 적여서 그 모습에 현혹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우아하고 고상한 여인의 일상을 통해 아름다운 꿈과 환상을 갖게하는"新미인도". 그 신비로운 작품세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미술의 영원한 화두인 아름다움을 현대회화로 표현해내는 왕치펑 교수의 이 번 초대전에는 중세유럽 여성의 아름다움과 21세기 중국여인의 향취가 듬뿍 배인 미인도 20여점이 전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