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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人 조각展 (조병섭, 양재건, 박승모)

작성일
2006.10.25
첨부파일0
조회수
2340
내용
『 3人 조각展 』
" 조병섭, 양재건, 박승모 "

* 2006년 11월 1일(수) ~ 11월 11일(토)

* 장은선 갤러리(02-730-3533)
서울 종로구 경운동 66-11

이번에 열리는 3인 조각전의 작가들은 다양한 재질을 통하여 형태를 꾸미는 능력을 한껏 보여주고 있다.
조병섭 선생은 시멘트와 스테인레스 스틸의 성질을 조합하여 재료의 성격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담아내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작품은 표면의 처리가 격이 있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공간 속에다 새로운 공간을 새겨 넣어 조각의 원래 의미를 강조해 준다. 양재건 선생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물을 자신의 표현언어로 선택하여 가까이 있는 여인의 모습, 기도하는 사람, 아늑한 둥지 등을 매우 서정적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한 상상을 하게 만들어 주는 따뜻한 감성이 묻어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승모 선생은 실제 사물을 알루미늄 와이어로 포장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재료의 성질을 확대시켜 환상적 이미지로 끌어올려주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촘촘하게 반복된 와이어의 선이 빚어내는 율동감이 마치 세련된 드로잉을 보는 느낌이며 현실 속에 있지만 전혀 다른 세계의 느낌을 경험하게 만드는 강한 매력이 있다. 세 명 조각가의 작품은 절제된 형상 안에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재료를 사용하고 다른 모양을 하고 있지만 새로운 생각과 깊이를 전해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따뜻한 감성과 철저한 이성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초대전에는 조각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각기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 15여점이 전시된다.
조병섭 선생은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양재건 선생은 강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승모 선생은 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왼쪽부터 양재건 선생님, 박승모 선생님, 장은선 관장, 조병섭 선생님

서비스~~!! ^^ 박승모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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