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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초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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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선생은 연꽃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아름다운 꽃을 그리는 많은 작가들이 있지만 김나현 선생의 연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단순히 그대로 표현하기 보다 연꽃 하나하나에 우리 삶의 모습. 즉 기쁨, 행복, 슬픔, 고귀함, 편안함 등을 표현한 것입니다.
더러운 진흙 속에서 꽃을 피우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으며, 그 더러움에서도 우아하고 청렴한 자태로 꽃을 피워 맑고 향기로움을 전해주는 신비러운 꽃!
그 연꽃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화면을 가득 채우는 큰 연꽃 위에 2개의 백연(白連)이 서로 교감을 나누며 대화하고 있는 듯한 모습은 다정한 우리네 일상 생활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 작품에서 큰 연꽃이 2개의 백연을 감싸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텐데요. 이것은 큰
봉우리가 작은것, 작은 마음을 보호하고 포용하는 모습으로, 너그럽고 따뜻한 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작품에 연꽃이 모두 백연으로 표현 되어 있는 것은 흰색이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드러나지 않고 모두에게 평안한 감정을 전해 주는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좀 더 차분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데요. 곳곳에 있는 화려한 문양과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려함을 더하기 위해 사용한 금분이 밑색과 잘 어우러져 있어 연꽃의 우아함이 한층 더 합니다.
장지에 분채를 곱게 갈아 은은하게 여러겹 겹쳐 채색하는 채색화의 전통기법을 사용하여, 작품에 작가의 정성이 깃든 작품이라 더욱 깊이감이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연꽃 작품 어떠셨나요?
표면적인 아름다움보다 마음 속에 내포하고 있는 진실된 아름다움. 김나현 선생의 연꽃을 저희 장은선 갤러리에 직접 오셔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연꽃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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