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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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재 초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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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재 선생의 작품은 돌과 강물, 꽃잎 과 같은 자연의 모습을통해 잔잔한 삶의 노래를 들려줍니다.
흐르는 물 과 그 속에서 희미한 모습을 비추어 기나긴 세월의흔적을 담고있는 듯한 돌들은 끊임없는 물의 흐름으로 인하여 변화되어지고, 그 흐름을 같이하는 여린 꽃잎들은 금방이라도 떠내려가 멀어져 버릴것 같습니다.
이처럼 물, 돌, 꽃잎의 흐름은 우리의 삶을 닮아 있어 아련한 추억에 미소짓게 합니다.
강물과 돌의 옅은 회색 빛 색감과 물속에 희미하게 잠겨있는 얼룩들은 세 월의흐름을 추억하게 하고 위에서 내려다 본 돌과 평면적으로 표현된 강 물은 그 매끈한 흐름이 정지되어 있는듯하지만 견고한 돌로 인하여 그 흐 름의 방향과 모습이 변화 되어지고 돌들 역시 눈에 보이지않는 미세한 움 직임과 함께 마모 되어 흘려 보내 짐니다.
여린꽃잎과 우직한 돌들은 그 무게와 성질의 차이는 매우다르지만 시간이흐름에따라 변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닮아있어 삶의 진리를 일깨워 주고있으며 기억의 한부분을 떠올리게하는 추억의 향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물위에 떠있는 꽃잎들은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흩어져 있다가도 일정하게 나열 되어 잔잔한삶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으며,물속에 잠긴조약돌의 희미한 모습위로 뚜렷히 보여지는 조약돌의모습은 마치 희미한 기억들을 하나씩꺼내어 삶의 흐름을 잠시나마 멈추게하고 싶은 바램을 담고 있는 듯 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마음속 풍경 그 아련한 추억과 함께 돌· 물· 꽃잎이 전해주는 삶의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자연과 인간의 흐름을 물과 돌,꽃잎의 관계를 통하여 삶의노래를 들려주는 작품 20여점이 전시됩니다.
* 장현재선생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졸업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6회, 한국 미술정예작가상 등을 수상한경력이 있으며 현재 인덕대학 겸임교수 ,숙명여자대학교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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